전체 글159 9월의 코스모스 바람을 닮은 꽃이 흔들립니다 기분 좋게.. 햇살을 품은 꽃이 피어납니다 행복하게.. 바람 따라 걷다가 바라본 하늘.. 구름 고운 날.. 함께 걷다가 바라본 하늘.. 바람 좋은 날.. 가을의 시작은 너였어! 20210926 ㉦ㅣ인 2021. 9. 26. 평화로운 풍경 잔잔한 풍경이 좋다 욕심 없는 마음이 좋다 들뜨지 않은 바람과.. 고요한 햇살이 내리는 곳.. 특별한 이유 없이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는.. 편안한 인연이 좋다 그런 사람이 좋다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마주쳐도.. 상큼한 미소가 피어나는 들꽃처럼.. 생각 없이 걷다가 맡게 되는.. 깊어가는 가을 나무의 향기처럼.. 가슴을 채우는.. 가득한 순간이 좋다 흔들리지 않고 평화로운.. 고요한 순간이 좋다. 변화무쌍한 구름과 데이트 20210924 ㉦ㅣ인 2021. 9. 24. 아름다운 선물 아름다움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주위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오늘 하루 당신은.. 얼마큼의 아름다움을 찾았나요 매일 다니던 길가에서.. 자주 보던 풍경의 모퉁이에서.. 새삼스럽게 마주치는.. 작은 감동이 아름다움입니다 시선을 주는 순간.. 사물은 의미가 됩니다 의미가 담긴 모든 것은.. 정감 어린 아름다움이 됩니다 먼 곳에서 찾지 않아도.. 항상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당신에게만 의미가 되는.. 삶이 주는 특별한 선물입니다 하루의 선물 감사하다! 20210909 ㉦ㅣ인 2021. 9. 9. 비상 그대의 영혼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기를.. 아무 기대도 하지 않기를.. 아무 걱정도 하지 않기를.. 오직 그 영혼 속에서.. 무한히 자유롭게 비상하기를.. 날개가 없어도 희망의 꿈은 꾼다! 20210826 ㉦ㅣ인 2021. 8. 26. 쌍무지개 무언가를 쏟아낼 듯한 하늘로 변하기 시작하더니 한바탕 비가 내렸다 비가 오기 전에는 바람부터 변한다 언제나 준비없이 맞는 소나기.. 마침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하늘은 먹장 구름으로 덮이고 멀리 천둥이 친다 가리지 않는다 모든 존재하는 것 위에 한바탕 춤처럼 부딪히기 시작한다 잠시 멈추는 시간.. 그저 바라 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행복한 시간.. 어느 한순간 멈춘다 마치 그렇게 쏟아지기로 약속이나 한 듯이.. 격정의 흔적이 떨어질 때쯤 모든 것은 달라져 있다 한결 가벼운 풍경이다 비 오지 않았음 어찌 보았을까.. 저리 고운 무지개.. 마음에도 가끔씩 비 오고 나면.. 한가득 무지개가 뜬다 다시 오겠다는 약속처럼 무지개가 뜨면.. 어느새 시간은 저녁이 되어 있다 그랬다 여름날의 소나기는... 금세 시간.. 2021. 8. 18. 어떤욕심 어떤 욕심은.. 희망이 되고.. 어떤 욕심은.. 사랑이 되고.. 어떤 욕심은.. 현실이 되더라.. 그대라는 욕심이.. 인연이 되어.. 환하게 웃고 있는.. 지금 이 순간.. 어떤 욕심은.. 기도가 되고.. 어떤 욕심은.. 바람이 되어.. 어떤 욕심은.. 행복이 되더라.. 애쓰지 마라 흘로 간다 20210723 ㉦ㅣ인 2021. 7. 23. 장맛비 비 사이에도 길이 있어..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이 오는 소리가 들려.. 부지런히 걸어오는.. 비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20210704㉦ㅣ인 2021. 7. 4. 꽃물결 한가롭게.. 여유롭게.. 여유.. 한 모금.. 꽃잎처럼.. 상쾌한 인생이 되기를..20210616 ㉦ㅣ인 2021. 6. 16. 장미꽃 향기 길을 가다가.. 무심히 향기를 맡았다 고개를 돌려보니.. 한껏 피어난 장미가.. 한 점 티끌 없이..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 시선을 따라.. 고개를 들어보니.. 진한 사랑이.. 뚝 뚝 떨어지고 있었다 어느새 계절은 깊어지고..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살펴야 할 것을 놓쳤다 정신이 들었다 길이 끝나도록.. 장미꽃 향기가 따라왔다. 아직도 장미 향기가 그윽하다! 20210608 ㉦ㅣ인 2021. 6. 8.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