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름향기

장미꽃 향기

by ㉦ㅣ인 2021. 6. 8.

 

 

 

길을 가다가..

무심히 향기를 맡았다

 

고개를 돌려보니..

한껏 피어난 장미가..

 

한 점 티끌 없이..

하늘을 보고 있었다

 

그 시선을 따라..

고개를 들어보니..

 

진한 사랑이..

뚝 뚝 떨어지고 있었다

 

어느새 계절은 깊어지고..

시간은 흘러가고 있었다

 

살펴야 할 것을 놓쳤다

정신이 들었다

 

길이 끝나도록..

장미꽃 향기가 따라왔다.

 

 

 

 

아직도 장미 향기가 그윽하다! 20210608 ㉦ㅣ인

 

 

 

 

 

'여름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미향기  (0) 2022.06.04
둘만의 피크닉  (0) 2022.05.28
붉은 꽃잎 피오면....  (0) 2022.05.25
아름다운 선물  (0) 2021.09.09
꽃물결  (0)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