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천대공원5

가을이 지나간다 [ 올 가을은 유난히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예전보다 일찍 시작한 계절이 여전히.. 고운 단풍마다 맺혀서 빛나고 있습니다 찬바람은 불지만 아직은 가을입니다 봄은 초봄이 아름답고.. 가을은 늦가을이 찬란합니다 봄이 기다림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기도 합니다 저무는 계절의 골목에서.. 부지런히 불러보는 이름에는.. 저마다의 사연으로 흔들립니다 그립지 않은 삶이 어디 있겠습니까.. 바람에 지는 단풍의 붉은빛이.. 화인처럼 가슴에 닿는 날.. 불에 덴 듯 가슴을 쓸어내리며.. 가만히 당신을 불러봅니다 그리운 이름 찾았습니까.. 반가운 얼굴 만났습니까.. 가을을 채우셨습니까.. 가을을 비우셨습니까.. 당신의 가을이 궁금합니다 당신의 안부가 궁금합니다 가을은 그렇게 가슴에 남을.. 단 하나의 열매를 위해.. 2020. 11. 9.
가을날의 기도 살면서.. 어떤 날이 눈부셨나요 두고두고 잊지 못할.. 멋진 날은 언제였나요 그 아름다운 날.. 당신은 누구와 함께였나요 그 아름다운 날을.. 어떻게 보냈나요 여전히.. 당신이 눈부시기를.. 오늘 하루도.. 멋진 날이었기를.. 나는 기도합니다 당신이 행복하기를.. 이 아름다운 날에.. 당신이 미소 짓기를.. 10월의 어느날 인천대공원 20201011㉦ㅣ인 2020. 10. 11.
흔적 지난 겨울 흔적도 없이 공중에 퍼저나는 외딴 집 저녁 연기 처럼 그렇게 그렇게 기억속에서 지워지더니... 따스한 봄햇살따라 초록잎을 피우고 그 싱그러운 생명은 희망의 노래를 부른다 지난날의 흔적20200511㉦ㅣ인 2020. 5. 11.
인천대공원 봄 인천 대공원 인천광역시 남동구 무네미로 236 면적 : 2,665천㎡ 인천대공원은 연간 400만 명의 시민들이 찾는 수도권의 대표적인 공원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휴식공간입니다 소나무 밭 아래 튜울립도 피었다! 작은 연못에 분홍빛 철쭉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조금 있으면 수련도 볼수 있을겁니다 안내소 담장에 담쟁이와 분홍빛 철쭉이 어울어져 피었네요 민들레 홀씨되어 내년에 노랑꽃잎을 다시 피워주겠죠! 시원한 물줄이... 철쭉사이로 몰래 훔쳐보았답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마스코트 보라메, 추므로, 비추온, 인천 대공원은 철쭉이 한창이랍니다 여유로운 모습이네요 다정하게 정자에 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네요 정겨워서 장독대 풍경도 담아봤답니다 무슨 꽃인가..? 한창을 바라보았는데 쑥갓.. 2020. 5. 10.
꽃물결 비 그친 하늘가 남아있는 물기 비만 내린 것이 아닌가 보다 젖어버린 한구석 아련해지는 분명 그대도 함께였나 보다 모든것이 머물러 주지 않는다 20170901 ㉦ㅣ인 29721 2017.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