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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17

둘이서 두 마음이 함께 하니 한 마음보다 아름답고... 한 마음 되니 두 마음이 한 마음이라... 둘이면서 하나 된 마음이 아름답습니다 구좌읍 하도리 해변에서... 20220116㉦ㅣ인 2022. 1. 16.
푸른밤 달이 막 나뭇가지를 타고 넘어가고 있었다 바람은 낮동안 분주하게 돌아다니며 주워들은 이야기를.. 여기저기 옮기고 있었다 특히 자리를 비울 수 없는 나무들이.. 바람의 이야기에 신기한듯 잎새를 흔들며 듣고 있었다 부지런한 별들이 새로운 별자리를 만들겠다고.. 이리저리 자리를 바꾸며 반짝이고 있었다 잠결에 마당으로 나온 부부의 머리 위로.. 맑고 푸른 밤이 익어가고 있었다 바람사이로 걷던 아름다운 날을 생각합니다. 20220113 ㉦ㅣ인 2022. 1. 13.
주인공 세상에 보여주는 모습을.. 살피고 다듬어 보세요 언제나.. 당신이 소중한 주인공입니다 인생은 홀로 주인공이 되는 무대 20210106 ㉦ㅣ인 2022. 1. 6.
집으로 어둠이 내리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어르신의 뒷모습에서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발걸음 또한 무겁게만 느껴졌다 바라보는... 제 마음의 무게도... 내일 아침은 발걸음이 가볍겠죠!20211204 ㉦ㅣ인 2021. 12. 24.
꿈 이야기 어젯밤.. 꿈을 꾸었습니다 나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 있었고.. 익숙한 고향집에는.. 그리운 당신이 있었지요 마침 구수한 된장찌개가.. 끓고 있었습니다 당신은 어서 먹으라고.. 자꾸만 권하는데.. 철없는 나는 밥상 대신.. 마당을 뛰어놀았지요 행복해서 자꾸만.. 웃음이 나왔습니다 잠에서 깨고 나니.. 아직 새벽이었습니다 제주 구좌읍 종달리 수필하우스에서...20211205 ㉦ㅣ인 2021. 12. 23.
공모전 제목~ 기다림 다낭 호이안 무더운 한 여름 거리에서 과일 행상을 하시는 농이 모자를 쓴 여인의 모습에서 베트남에서 만 볼 수 있는 풍경을 담고 싶었답니다 호이안 거리에서는 음식을 먹고 파는 모습은 흔하게 볼 수가 있었답니다 그중 쪼그리고 앉아 손님을 기다리시는 아주머님의 기다림이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제목! 눈꽃세상 아사히다케 제목! 눈꽃세상 일본 겨울 여행은 눈꽃이 최고이지요 눈이 펑펑 내리고 길도 보이지도 않는데 스키장 가는 사람들이 시선에 들어와 담았답니다 눈 쌓인 마을이 동화 속 나라처럼 아름다웠답니다 짐도 풀지 않고 카메라 들고나가 아내와 추억을 담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답니다 초원에 봄이 왔어요! 스위스 벤 겐 봄이 무르익은 산아래 초원의 작은 마을과 야생화 꽃의 어우러짐이 아.. 2021. 11. 17.
둘이서 닮았구나 사랑한다는 것은.. 같은 자리 같은 빛깔로 호흡하는.. 닮았구나 사랑하는 둘은.. 같은 느낌 같은 숨결로 살아가는.. 그렇게 닮은 둘이서..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 사랑은 둘이 하나 되어가는 것이다! 20211116 ㉦ㅣ인 2021. 11. 16.
감나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감나무에 가는 눈길이 새삼스럽다 무언가 정감이 가며 가을이 깊어가는 정취를 실감한다 감나무가 없는 시골집은 메말라 보인다 감나무는 고향 냄새를 간직한다 우리가 그 어드메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고향 감나무는 오래된 친구처럼 아련한 고향의 추억 입니다 여행길 어느 집 담장의 감나무 20211030 ㉦ㅣ인 2021.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