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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습지,미생의 다리,갯골

무지개

by ㉦ㅣ인 2022. 8. 6.

 

무슨 한
그리 깊어
높이 높이 오르는가

하늘로
솟구쳐 올랐다가
아래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일곱 빛깔
고운 무지개로
제자리로 되돌아오는


 

거친
돌 다듬어
거대 불상이 되었다

햇살
찾아드는
따사로움으로

초롱초롱
작은 눈망울에게
큰 꿈을 만들어 주고

슬픈 가슴에게
밝은 희망을 선사하는
작은 물방울들의 향연..

 

 

 

 

 

 

 

비 갠 하늘에 무지개가 분수처럼 높이 솟아올랐다! 20220806 ㉦ㅣ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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