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바람이 재주를 부린다
송곳처럼 차가워진다
그 사이에도 하늘빛이 변해간다
밝은 느낌으로 변해간다
가벼운 기분으로 변해간다
살가운 흐름으로 변해간다
이런 변화는 마음을 즐겁게 한다
기대하기 때문이다
이 변화뒤에 올 화사하고 눈부신 계절의
향기에 빠져버리고 싶기 때문이다
오늘하루는 하늘과 놀았다! 20220207 ㉦ㅣ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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