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
가을이 깊습니다
걷지 못하고 아쉬워합니다
길마저 깊습니다
자꾸 머무는 시선을 봅니다
눈빛이 깊습니다
이내 저무는 풍경을 봅니다
마음도 깊습니다
길마다 깊은 향 채워두고..
깊어만 갑니다
그리는 마음 날 세워두고..
저만치 갑니다
숨 한번 쉬는 사이에..
가을이 지나갑니다 20211122 ㉦ㅣ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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