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을향기

가을 길

by ㉦ㅣ인 2021. 11. 22.

 

잡지 못하고 바라만 봅니다

가을이 깊습니다 

 

걷지 못하고 아쉬워합니다

길마저 깊습니다

 

 

 

자꾸 머무는 시선을 봅니다

눈빛이 깊습니다

 

이내 저무는 풍경을 봅니다

마음도 깊습니다

 

 

 

길마다 깊은 향 채워두고..

깊어만 갑니다

 

그리는 마음 날 세워두고..

저만치 갑니다

 

 

 

숨 한번 쉬는 사이에..

가을이 지나갑니다 20211122 ㉦ㅣ인

 

 

 

 

 

'가을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공모전 수상작)  (0) 2021.11.25
9월의 코스모스  (0) 2021.09.26
들국화꽃 가을이  (0) 2018.10.18
9월의 사랑  (0) 2015.09.11